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분양가 평면도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높은 가격으로 올라가면서 관악구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9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18일 관련된 업체에 따르면 이번달 분양 예정된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시엘 (봉천 제4-1-2 구역 재개발 아파트) 전용면적 59m2 형 분양가는 8억 7200만~9억 80만 원에 확정되었습니다. 전용 59m 2형 초과 면적은 공급되지 않습니다.
관악구에서 불과 두 달 전 분양한 아파트보다 가격이 약 1억 원이 넘게 뛰었습니다. 앞서서 관악구 신림동에서 지난 7월 공급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아파트 전용 59m2 분양가는 6억 8530만~ 7억 5230만 원이었습니다.
주변 매매가격과 비교해도 분양가가 높은 편입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인근에 위치한 관악벽산블루밍 1차 아파트 (2904 가구 2003년 7월 준공) 전용 59m2 형은 지난 2일 6억 15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7억 원 안팎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난하게 청약 흥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없습니다. 이유는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어서입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가 최근 정당계약 이후 진행한 선착순 분양에서 완판 된 데다,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도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대표는 분양가가 비싸긴 하지만 요즘은 뜨거운 서울 청약시장 열기를 감안하면 청약 경쟁률이 꽤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시엘은 지하 3층~ 지상 28층, 9개 동, 총 997 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8~59m2 101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됩니다.